공공기관, ‘중장년 재취업' 위해 업무장벽 허물어

차종혁 기자
입력일 2014-08-30 14:53 수정일 2014-08-30 21:17 발행일 2014-08-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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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고용정보원, 29일 중장년 전직지원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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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이 중장년 재취업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장벽을 허물고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사진은 7월 마포구에서 연 취업한마당.(연합)

공공기관이 중장년 재취업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장벽을 허물고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엄현택)과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29일 서울 마포구 노사발전재단 6층 대회의실에서 중장년 전직(재취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연구개발(직무별 퇴직설계,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중장년 직업정보) △퇴직지원 프로그램 보급 및 컨설턴트 역량강화 △퇴직지원 프로그램 실무적용 및 적용결과 피드백 △세미나·발표회 공동 개최 등이다.

노사발전재단은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40대 이상 중장년 퇴직(예정)자를 위한 전직지원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

www.work.go.kr)을 운영하고 중장년 등을 위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양 기관은 “노사발전재단과 고용정보원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퇴직(예정)자의 경력개발과 성공적인 제2의 인생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차종혁 기자 c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