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수비 5명 농락…환상 드리블에 멀티골 폭발!

더팩트
입력일 2014-08-25 10:19 수정일 2014-08-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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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2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엘체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42분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은 왼발 슈팅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유튜브 영상 캡쳐)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가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메시는 25일(한국 시각)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엘체와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2골을 몰아쳤다. 그는 0-0으로 맞선 전반 42분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공을 받아 치고 들어갔다. 수비수 5명이 동시에 달라붙었지만 전혀 소용없었다. 메시는 눈부신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금세 페널티박스 안쪽까지 침투했다. 틈이 생기자 그대로 왼발 슈팅을 터뜨리며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그의 발끝은 후반에도 뜨거웠다. 2-0으로 앞선 후반 18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수를 농락했다. 선제골 장면과 마찬가지로 동시에 5명이 달라붙었지만, 메시의 발재간을 막을 순 없었다. 메시는 슈팅할 것처럼 속임 동작을 연달아 사용하며 수비를 무너뜨리며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엘체 골망을 가르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엘체 골키퍼 타이톤이 손 한번 뻗어보지 못할 만큼 정확한 방향이었다.

메시는 경기 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으로부터 평점 5 만점에 4.5를 받았다. 영국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평점 10 만점에 10을 부여하며 메시의 활약을 치켜세웠다.(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