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페르시, 2G 연속 무승 "하지만 맨유는 곧 나아질 것"

더팩트 기자
입력일 2014-08-25 10:11 수정일 2014-08-25 10:11
인쇄아이콘
2014819140892445400
로빈 판 페르시가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현재 팀의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곧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로빈 판 페르시(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시즌 시작이 좋지 않은 팀이 곧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판 페리스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MUTV와 인터뷰에서 '맨유가 출발이 좋지 않은 상황을 인정하지만 점차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판 페르시는 "우리는 두 경기를 치르고도 승점 1 밖에 얻지 못했다. 우리는 승점 6을 쌓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면서 "더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판 페르시는 "우리는 오늘 승점 2을 잃었다"고 인정하면서 "분명히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앞서나가던 15분께 상황을 잘 유지해야 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또 "공을 잡고 있을 때 너무 느슨했다. 우리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판 페르시는 "현재 내 몸 상태는 좋다. 몸이 만들어졌다고 느낀다"면서 "지난 몇 주 동안 훈련을 잘 소화했고 오늘은 처음으로 60분간 경기를 뛰었다. 그래서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맨유는 지난 16일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와 개막전에서 1-2 패배를 당한 뒤 25일 선덜랜드와 2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2경기에서 승점 1을 얻는데 그친 맨유는 13위에 머물러 있다. 오는 30일 번리 FC와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리를 노린다.(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