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감독 "맨유 팬-스콜스, 날 믿어주길 바란다"

더팩트 기자
입력일 2014-08-23 11:27 수정일 2014-08-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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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팬들의 믿음이 필요하다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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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판 할 감독(오른쪽)이 팬들에게 자신을 믿어달라고 23일 밝혔다. / BBC 홈페이지 캡처
23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판 할 감독은 "팬들이 날 믿어주길 바란다. 폴 스콜스도 나를 신뢰해야 한다"며 "맨유는 나의 철학을 믿고 날 고용했다.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감독을 맡긴 것이 아니다. 맨유는 나를 해고하기 위해 고용하진 않았다"고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맨유는 지난 16일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스완지 시티와 홈 개막전에서 1-2로 졌다. '맨유 전설' 스콜스는 "지난 1990년 이후 몰락한 리버풀처럼 될까 봐 두렵다. 나의 전부를 다 바쳤던 맨유를 비판하는데 질렸다"고 팀의 미래를 걱정했다.

맨유는 오는 25일 선덜랜드와 리그 2라운드를 치른다.(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