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매팅리 감독 "류현진, 불펜 피칭…잘 이겨내고 있다"

더팩트
입력일 2014-08-22 14:42 수정일 2014-08-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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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오른쪽)이 22일 류현진의 부상 회복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더팩트)

돈 매팅리(53) LA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27)의 부상 회복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2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SB네이션이 운영하는 다저스 팬 커뮤니티 '트루블루LA'에는 '류현진과 핸리 라미레스(31)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SB네이션의 에릭 스테판 기자가 작성한 기사에 따르면 류현진은 외야에서 캐치볼을 했고 가벼운 불펜 피칭도 소화했다. 스테판 기자는 "엉덩이 근육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으며 오는 30일 이후 첫 등판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매팅리 감독도 부상 회복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류)현진이 잘 이겨내고 있다. 우리는 하루나 이틀 이내에 그의 일정표를 작성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류현진이 곧 완쾌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서 6회말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검사 결과 오른쪽 엉덩이의 중둔근과 이상근에 1급 또는 2급의 염좌가 발견됐다. LA 다저스는 지난 16일에 류현진을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