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제14회 세계 어린이 국수전 개최

유승열 기자
입력일 2014-08-08 14:37 수정일 2014-08-08 14:39 발행일 2014-08-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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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 결선3

한화생명은 7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을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단일 어린이 바둑대회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대회이다. 1만여명의 어린이들이 5월 24일부터 7월 20일까지 전국 24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쳤으며, 예선을 통과한 272명의 어린이들이 결선에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 국수부 우승은 최윤상(연가초등학교 6학년)군이 차지했으며, 2등은 오병우(곡란초등학교 5학년) 군이 차지했다.

결선 외에도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의 저자 김난도 교수가 ‘열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도전!바둑골든벨’, ‘FUN FUN 바둑컬링’, ‘에어캐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었다.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14년간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에서 바둑꿈나무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대회도 바둑에 담겨있는 인간존중의 마음과 조화의 정신을 배우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열 기자 ys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