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7년 수출 700억 달러로 늘린다

양규현 기자
입력일 2014-08-07 10:28 수정일 2014-08-07 10:34 발행일 2014-08-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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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017년까지 수출 700억 달러, 무역흑자 45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전략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선택과 집중, 수출확대 인프라 구축, 민·관 수출지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수출지원 확대 등에 중점을 둔다.

도는 시장 확대를 위해 비교우위 전략품목 선정, 전략시장별 타깃품목 중심의 시장개척단·무역사절단 파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확대, 중국 통상정책 강화 등을 단계별로 추진키로 했다.

또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경북사무소 설치, 2015년 세계한상대회 경주 유치, 해외전시판매장 확대 등 수출확대 인프라도 구축한다.

도는 민·관 수출지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중소수출기업 네트워크인 경북수출기업협의회를 오는 10월에 창립한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수출 증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로 직결된다”며 “지역 기업이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