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 올해 첫 미국 출장길

최상진 기자
입력일 2014-08-05 16:37 수정일 2014-08-05 16:52 발행일 2014-08-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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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회장. (제공=현대자동차)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첫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5일 현대차는 정몽구 회장이 이날 오후 1시경 전용기를 이용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의 미국 출장은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 만이다.

정 회장은 2박 3일 일정으로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시에 있는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업무보고 후 신차 판매현황과 마케팅 전략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앨라배마와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기아차 현지공장을 찾아 생산 차량의 품질을 점검하는 한편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핵심시장인 미국을 방문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현장경영”이라고 설명했다.

최상진 기자 sangjin845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