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힘으로 인천AG 성공을"…시민서포터스 발족

양규현 기자
입력일 2014-08-05 14:58 수정일 2014-08-05 15:10 발행일 2014-08-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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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장애인아시안게임 시민서포터스가 오는 9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회장 조상범) 주관으로 열리는 발대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군수·구청장, 서포터스 등 3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시민화합 응원가·응원구호 열창, 아시안게임 홍보 영상 상영, 서포터스 발족 경과보고, 박근혜 대통령 영상 축하메시지 상영,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 희망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 시장과 시민 2014명이 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손을 맞잡고 참여하는 ‘플래시몹’ 행사도 마련됐다.

시민서포터스는 총 7만여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월 5만명을 목표로 서포터스를 모집했는데 시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목표치를 초과했다.

서포터스는 참가국 선수단 공항 환영·환송식, 선수촌 환영행사 지원, 성화봉송 주자 참여, 경기장 응원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시민서포터스는 제2의 선수로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며 ”시민 화합과 일체감 조성으로 인천시민 자긍심 고취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