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산업핫이슈] '28살' 신라면 맛·디자인 업그레이드

서희은 기자
입력일 2014-08-05 09:00 수정일 2014-08-05 10:14 발행일 2014-08-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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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

▲광고제도·재난방송 개선…방통위 정책과제 발표

제3기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에게 행복을 주고 신뢰를 받는 방송통신 실현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7대 정책과제를 결정, 향후 3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방통위는 방송의 공적 책임, 공익성 및 공정성 강화·방송 서비스 활성화 : 제도 개선 및 기반 구축 등 7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7:46

▲미래부, 해외IT지원센터 운영권 6년 만에 회수 검토

미래부는 산업통상자원부(옛 지식경제부)·코트라 등과 해외IT지원센터의 관할 변경을 포함한 조직·업무 효율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하지만 코트라측은 2008년 이후 ICT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진출이 가시화하고 있다며 원칙적으로 운영권 이관에 반대하고 있어 협의 과정에서 다소간 진통이 예상된다.

9:00

▲‘라면 제왕’ 신라면, 28년만에 맛·디자인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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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맛과 디자인을 개선한 신라면(오른쪽)을 이달부터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라면의 맛과 포장이 바뀐 것은 1986년 제품 출시 후 처음이다.
농심은 맛과 디자인을 개선한 신라면 제품을 이달부터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28년간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음식 한류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신라면의 독자성을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해 리뉴얼을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09:25

▲SKT, 어도비 제품 지원하는 클라우드 솔루션 출시

SK텔레콤은 한국어도비시스템즈와 제휴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서비스인 ‘T비즈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의 중소기업 대상 스마트워크 솔루션인 ‘T비즈포인트’에 어도비의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트’, ‘아크로뱃’ 등 총 30여개 제품군을 묶은 것으로, T비즈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팩 하나면 T비즈포인트의 유무선 통합 업무솔루션과 어도비의 그래픽 전문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09:27

▲대우조선해양, 건조 초대형해양설비 클로브·원유생산 개시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프랑스 토탈에 인도한 초대형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클로브가 성공적으로 원유 생산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2010년 수주해 작년 8월 준공한 클로브 FPSO는 하루 16만 배럴의 원유와 65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18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11:00

▲무협 “조선업 신성장, 세계 선박수리시장 주목”

한국무역협회는 4일 ‘한국 무역 포트폴리오 다양화 방안’ 보고서에서 “세계 선박수리 시장규모는 2010년 기준 2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선박 공급 과잉과 노후화, 정기 의무검사,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선박수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11:23

▲SK네트웍스, 개인 장기렌터카 ‘선택형 멤버십’ 출시

SK네트웍스가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을 위해 연간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주는 ‘선택형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SK네트웍스의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들은 정비 서비스와 엔진오일 무료 교환과 같은 기존 멤버십 혜택에 자신의 생활 방식과 소비패턴을 감안해 ‘차량 관리형’, ‘도심 여가형’, ‘여행 지원형’ 멤버십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12:17

▲지상파 광고총량제 도입…중간광고 허용 검토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하는 ‘제3기 방통위 비전 및 주요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3기 방통위는 우선 한류(韓流)의 기반인 방송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지상파 방송 광고총량제 도입 등 광고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14:14

▲금호타이어 2분기 영업익 1133억…9% 증가

금호타이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9.1% 증가한 11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52억원으로 10.5%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526억원으로 3.6% 늘었다.

14:19

▲하림 2분기 영업이익 69억…지난해 두 배

하림은 올해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69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12억원으로 0.4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88억원으로 22.1% 늘었다.

14:38

▲올 추석 과일값 태풍이 정한다

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으로 햇과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풍이 막판 변수로 급부상했다. 태풍 나크리로 인해 발생한 낙과 피해는 아직 추석대목 과일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라는게 유통업체들의 전언이다. 다만 북상하는 11호 태풍 할롱이 주요 산지에 영향을 미칠 경우 가격이 큰 폭으로 뛸 수도 있을 것으로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06:00

▲이산화탄소로 바이오플라스틱 만드는 기술 개발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우한민 박사 연구팀과 고려대 심상준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이러한 연구 성과를 냈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 플라스틱의 원료인 숙신산(Succinic acid)을 만들려면 미생물 에너지원인 바이오매스와 박테리아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우선 바이오매스로 미세조류를 활용했다.

06:15

▲삼성, 환경안전 1조8000억원 투자…작년보다 50% 늘어

5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들은 지난해 1조2000억원을 집행한 데 이어 올해 1조8000억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삼성그룹의 환경안전 투자비는 지난해보다 50% 늘어나게 된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목표액(1조8000억원)의 절반 이상인 1조원 정도를 집행했으며 나머지는 연말까지 집행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06:19

▲카드결제에 콜택시까지…카카오의 ‘무서운 변신’ 시도

카카오는 지난 상반기부터 사실상 금융업계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르면 다음 달 시행될 ‘뱅크월렛카카오’는 카카오톡에 만든 가상 지갑 안에 최대 50만원씩 충전, 하루 10만원까지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금융 서비스다. 카카오는 늦어도 다음 달까지 번거로운 공인인증절차 없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 ‘카카오 간편결제(가칭)’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서희은 기자 hese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