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방학숙제 시민청에서 하세요"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4-07-31 15:40 수정일 2014-08-27 10:00 발행일 2014-07-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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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생 배치…감상문쓰기·색안경 만들기·가족나들이도

서울시청 시민청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교대와 연계해 미술과 및 국문과에 재학 중인 예비 선생님들의 지도로 ‘시민청에서 함께 숙제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문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시민청 예술축제와 군기시유적전시실을 관람한 후 국문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의 지도로 쉬운 감상문을 쓰게 된다. 또 예비 미술 선생님이 지도하는 ‘색안경만들기’(초 1), ‘색안경 쓰고 얼굴그리기’(초 2~3)도 진행될 전망이다.

2일~3일에는 시민청 예술축제와 연계된 ‘팝아트 그리기’, ‘캐리커쳐’, ‘미술을 통한 성격진단’ 등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에 제격이다.

‘팝아트 그리기’, ‘캐리커쳐’, ‘미술을 통한 성격진단’ 체험 등은 현장참여를 통해 하루 총 20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이 만들고 누리는 문화·소통·생활 마당 시민청에서 방학숙제도 하면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공연도 동시에 즐기는 기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