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한국남부발전, 상호 맞춤형 기술교육 협약 체결

최상진 기자
입력일 2014-07-30 16:15 수정일 2014-08-26 18:14 발행일 2014-07-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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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선(오른쪽) 두산중공업 사장, 이상호(왼쪽)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남부발전에서 ‘두산중공업-한국남부발전 기술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인재육성협약식’에서 협약문서를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과 한국남부발전이 ‘상호 맞춤형 기술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3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이상호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맞춤형 기술 교육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앞으로 두산중공업은 보일러, 터빈 등 6개 설계기술 교육과 발전설비 제작 현장 학습을 지원하고, 한국남부발전은 발전소 시운전과정 등 발전소의 운영·관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 사원들의 전문가 과정은 물론 신입사원 교육에까지 인재양성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은 “상호간 기술융합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산업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 인재 양성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상진 기자 sangjin845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