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보다 3배 빠른 속도 구현 화면에 들어간 픽셀 수 늘어나
LG전자는 영화 한 편을 36.4초 만에 다운로드 가능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LG전자는 22일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는 ‘G3 카테고리6(G3 Cat.6)’ 스마트폰을 오는 25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퀄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를 탑재해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대역 LTE-A는 기존에 서비스하고 있는 광대역 LTE 주파수에 LTE-A의 대역폭을 CA(Carrier Aggregation)기술을 이용해 합치는 것이다. 이론상 광대역 LTE-A는 기존 LTE보다 3배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225Mbps(1초에 255Mbit 전송)로 80MB 뮤직비디오 한 편을 2.8초, 1GB 영화 한 편을 36.4초 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화질과 해상도면에서도 높은 성능을 보인다. 쿼드 HD IPS 디스플레이로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처럼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쿼드HD(2,560x1,440)는 HD(1,280x720)의 4배, 풀HD(1,920x1,080)의 2배에 이르는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더 작고 더 많은 픽셀로 세밀하게 표현한다. 또 1개의 픽셀에 3개의 서브픽셀이 온전히 들어가 초고화질로 화면을 볼 수 있다.
‘G3 Cat.6’는 지난 5월 말 판매를 시작한 ‘G3’와 동일한 사양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 키보드, 스마트 알림 등 G3에서 선보인 차별화된 UX도 그대로 넣었다.
LG전자 관계자는 “‘G3 Cat.6’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 판도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은애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