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김채원, 美 뮤지션 토리 켈리 신곡 피처링 참여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4-04-04 09:42 수정일 2024-04-04 13:10 발행일 2024-04-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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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원 (사진=르세라핌 페이스북)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이 미국 싱어송라이터 토리 켈리(Tori Kelly)와 호흡을 맞춘다.

4일 쏘스뮤직은 “김채원이 5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되는 토리 켈리의 신곡 ‘스프루스’(spruce)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채원은 “존경하는 아티스트 토리 켈리의 노래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고 감사했다. 처음 곡을 들었을 때부터 엄청 좋았고, 하루빨리 이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 녹음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고 첫 협업 소감을 밝혔다.

토리 켈리 역시 영국 음악 매거진 NME 인터뷰를 통해 “김채원이 기쁘게 ‘스프루스’에 참여해줬고, 끝내줬다. 우리는 원격으로 작업을 했다”며 “김채원이 자신의 구절을 불러서 보내줬는데 정말 놀라웠다. 손댈 것 없이 완벽했다”고 이번 협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토리 켈리는 지난 2018년 발표한 앨범 ‘하이딩 플레이스’(Hiding Place)로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로, 김채원과 어떤 시너지를 낼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김채원이 속한 르세라핌은 오는 13일과 20일 미국 대규모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