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4억불 수출의 탑' 수상… 식품업계 최초

박자연 기자
입력일 2022-12-05 14:44 수정일 2022-12-05 14:52 발행일 2022-12-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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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앙식품 4억불 수출의 탑 수상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4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이 기간 삼양식품의 수출실적은 4억295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1% 늘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 생산기지 없이 수출 물량 전부를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해외사업 성장세를 발판으로 한국 라면 수출의 절반을 담당하는 식품수출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5월 준공한 밀양공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삼양식품은 지난 2017년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고 2018년 2억불, 2021년에는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