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트 조재복, 18일 예술의전당서 독주회

오수정 기자
입력일 2022-02-10 17:26 수정일 2022-02-10 17:26 발행일 2022-02-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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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트 조재복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더블베이스 독주회를 연다.

탄탄한 소리와 탁월한 연주가 돋보이는 조재복은 이날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소나타 2번을 비롯해 조반니 보테시니 엘레지 1번, 아돌프미섹의 레젠더, 빌모스 몬타그 소나타 등을 들려준다.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를 거쳐 독일에서 유학한 조재복은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학사, 베를린 국립예술대학에서 연주자 과정(Diplom-KA)을 수석 졸업했다. 또 함부르크 국립음대와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유학 중 체코브로노 더블베이스 국제콩쿨, 독일 함부르크 엘리제 마이어재단 콩쿨에서 2위에 입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함부르크 북독일 방송교향악단 객원단원 및 아카데미 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유럽에서 150회 이상 연주에 참여한 실력파다.

이날 조재복 독주회 피아노 협연으로는 서울대를 나와 독일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밟은 김예슬 한양대 겸임교수가 맡는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