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X조인성이 부르면 온다…‘어쩌다 사장2’, 김혜수→김우빈 초호화 알바 군단 뜬다

신화숙 기자
입력일 2022-02-10 16:44 수정일 2022-05-03 22:50 발행일 2022-02-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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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사장2 02

김혜수,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 설현, 한효주까지. tvN ‘어쩌다 사장2’에 초호화 알바 군단이 뜬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tvN ‘어쩌다 사장2’는 도시 남자 차태현과 조인성의 두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다.

첫 방송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어쩌다 사장2’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초호화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1회 예고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전라남도 나주의 할인마트에서 다시 장사를 시작한 차태현과 조인성. 분식과 정육 코너, 코인 노래방까지 장착한, 입이 떡 벌어지는 크기의 할인마트에 두 사람은 할 말을 잃고 만다.

오토바이 배달까지 해야 하는 걷잡을 수 없는 일 폭탄에 “오마이갓”을 절로 쏟아내는 차태현과 “몇 명 더 불러야겠다”라는 조인성의 걱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차태현이 마트 옆에 자리한 노래방에서 홀로 ‘무조건’을 부르며 고단함을 덜어내고 있는 가운데 무적의 알바 군단이 속속 도착한다.

전세계를 뒤흔든 한류스타도 여유로울 틈이 없다. 별안간 마른 멸치를 다듬는 ‘여심 폭격’ 김우빈. “염색 자주 하면 눈 아프시잖아”라고 할머니를 챙기는 따스함까지 훈훈함을 더한다.

“자기야”를 외치며 조인성과의 털털한 포옹으로 등장한 초특급 알바생 김혜수의 출격도 기대를 높인다. “카드로 하시겠어요? 현금으로 하시겠어요?”라고 살갑게 물으며 마트 계산도 척척 해내는 김혜수. “노래 부르는 사람이냐, 연예인이냐”를 묻는 동네 할머니와 수다를 이어가고 귀여운 아기와 눈맞춤을 하는 모습이 미소를 유발한다.

치명적인 애교로 무장한 박효준, 시즌 1에 이어 다시 한 번 알바로 끌려온(?) 경력직 박병은·윤경호·신승환·박경혜·홍경민의 모습도 반갑다.

큰 규모에 놀라워하기도 잠시 어느새 적응해 살갑게 손님을 맞이하며 분주한 설현, 무슨 영문인지 어린 아이와 진지하게 협상(?)을 시작한 이광수, 정육 코너에서 묵묵하게 고기를 썰다가 지친 기색으로 초코 우유를 마시는 임주환, 주민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김치 담는 한효주의 미소는 친근함이 가득하다.

여기에 웃음 보따리를 들고 온 이은형·홍현희까지, 화려한 알바생들의 합류가 즐거움을 더한다.

눈호강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는 ‘어쩌다 사장2’ 는 오는 17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