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의 법칙' 박군, 김병만 수제자 등극…'충주호 물개' 활약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2-01-12 19:12 수정일 2022-01-12 19:12 발행일 2022-01-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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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의 법칙
사진=SBS

‘공생의 법칙’ 박군이 김병만의 수제자로 거듭난다.

13일 방송되는 SBS ‘공생의 법칙’에서는 물 속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종들의 현황 파악에 나선다. 멤버들은 이를 위해 충주호에 입수해 활약을 펼친다.

이날 박군은 수중 베테랑인 김병만과 UDT(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육준서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눈부신 활약을 한다. 긴 시간 숨을 참아야 하는 물속에서는 물론, 허리까지 빠지는 깊은 진흙탕에서도 온몸을 던져 다이빙을 하는 등 ‘만능 족장’ 김병만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6일 첫 방송에서는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등검은 말벌로 인한 피해를 여실히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국립생태원 외래생물연구팀장은 생태계 교란종 문제에 대해 “확산이 되는 부분에 인간이 상당 부분 관여했고, 확산 속도가 자연적인 확산 속도를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체 수 조절과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병만 역시 “인간의 잘못. 어느 정도 리듬을 맞춰줘야 하는 인간의 책임도 있는 것 같다”라고 전해 보는 이로 하여금 생태계 교란종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했다. 13일 오후 9시 방송.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