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X갈리에라, NFT 수익금 1000만원 기부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2-01-11 10:49 수정일 2022-01-11 10:49 발행일 2022-01-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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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손
사진=사랑의열매

래퍼 마미손과 일러스트레이터 갈리에라가 마미손 캐릭터 NFT 판매 수익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11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래퍼 마미손은 음악 외 표현수단으로 NFT아트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갈리에라 작가와 함께한 작품 판매수익금 등 1000만원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미혼모 지원에 기부했다.

마미손은 “이번 기부금은 일과 가정의 양립이 힘들어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 가정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되어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분께 받는 사랑은 좋은 음악과 나눔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마미손은 고무장갑을 연상하게 하는 복면과 일탈적인 가사·음악 활동이 특징이며 본래 캐릭터와 이질적인 활동을 하는 멀티페르소나를 부캐(제2의캐릭터)라고 칭하며 MZ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갈리에라는 넥슨 게임 원화가로 커리어를 시작해 현재 프리랜서 작가로 인체와 기계가 조화를 이루는 사이버 펑크라는 장르에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마미손은 음악 외 아이디어를 표출하는 수단으로 NFT 예술가들을 모아 집단을 만들고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NFT아트는 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 토큰)아트의 약자로 거래 안전한 장치가 되어주는 암호 화폐 기술을 적용한 예술 작품을 말한다. 구매자들은 미술관에 가지 않고 웹 플랫폼에서 온라인 쇼핑을 하듯 예술품 구매를 할 수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