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동두천시 소요동 지역협의체, 나홀로가정에 영양계란 전달

이원옥 명예기자
입력일 2021-04-01 14:12 수정일 2021-04-01 14:13 발행일 2021-04-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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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소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원옥기자
동두천시 소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참여한 주민들이 고위험 나홀로가정을 방문, 영양계란을 전달하고 있다.

동두천시 소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홀몸 어르신과 정신질환, 알콜의존증이 있는 고위험 중장년 나홀로 가정을 방문, 영양계란을 전달하며 안부 및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이웃 돌봄사업’은 소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해부터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영양계란 지원 사업으로 중장년 가구는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지 않아 생활실태 파악이나 대책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돼 기존에 시행되고 있던 홀몸 어르신 결연사업과 함께 확대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나홀로 가구들의 경제적 위기와 사회적 고립 현상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어 자매결연 사업은 물론, 다양한 자원을 동원해 숨어있는 나홀로 위기가구 발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정훈 위원장은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채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강력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이웃이 이웃을 서로 돌볼 수 있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 김기덕 소요동장은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고립된 복지 사각지대의 선제적 발굴 및 사회관계망 회복, 공공서비스 지원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