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아동문학 거목' 박종현 선생 기리며… 시비 제막식

정운일 명예기자
입력일 2021-03-25 15:51 수정일 2021-03-25 15:53 발행일 2021-03-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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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막식 장면=정운일기자
고(故) 박종현 선생 추모객들이 시비 제막식에 참여하고 있다.

아동문학계의 거목인 고(故) 박종현 선생의 추모문집 헌정 및 시비 제막식이 최근 고인의 묘역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아동문예작가회에서 주관하고 박종현선생 추모문집발간위원회에서 주최했다. 선생은 1976년 5월 1일 광주직할시 서석동에서 ‘아동문예’를 창간한 이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서 45년 동안 600명의 등단 작가를 배출했다. 아동문예를 순수아동문학 전문지로 성장시킨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선생은 동시집 ‘빨간 자동차 외 6권’, 동화집 ‘별빛이 많은 밤 외 2권’ 등 총 22권의 아동문학 서적을 발간했다. 추모집에는 선생의 생전의 모습이 담긴 사진, 약력, 남긴 작품을 골라 실었다.

글·사진=정운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