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성북구, AI로봇 활용 치매 돌봄 커뮤니티 케어 진행

이원옥 명예기자
입력일 2021-03-04 15:19 수정일 2021-03-04 15:20 발행일 2021-03-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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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로봇
서울 성북구가 어르신 치매 예방에 AI로봇을 활용,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성북구)

인공지능(AI) 로봇이 서울 성북구 어르신들의 치매 치료에 활용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성북구와 성북50플러스센터는 AI로봇인 ‘앵무새 피오’를 이용해 중장년층 치매예방 강사를 양성하고 AI로봇 치매 돌봄 커뮤니티 케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지역사회 혁신계획 협치사업 대상에 선정된 사업으로 치매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일반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아니라 AI로봇을 활용해 각종 검사 및 인지 강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업 대상은 치매환자와 독거노인 등이다.

성북구와 성북50플러스센터는 50플러스세대 AI로봇 치매예방 강사를 양성한다. 성북구청, 주민센터, 와이닷츠, 성북구 관내 복지관 및 치매안심센터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역량강화 교육, 실질적인 AI로봇 활용 치매예방 활동 진행, 모형개발 보고, 성과보고 등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AI로봇을 활용한 치매예방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의 정서와 신체, 인지활동을 도움으로써 치매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원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