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어르신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실버카페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감염예방 교육 등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중랑구는 지난해 12월 ‘2021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 1946명을 모집했다. 선발된 참여자는 2월부터 올해 말까지 실버카페, 청소관리관, 노-노케어, 경로당 중식도우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의 소득 공백을 예방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랑구의 대표적인 어르신 일자리사업인 실버카페는 1호점 ‘옹기종기’, 2호점 ‘나무그늘아래’, 3호점 ‘장미정원’까지 총 3곳으로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용객들은 맛있는 커피를 부담없는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구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일자리사업에 선발된 어르신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헌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