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성동구, 치매예방 교재 ‘기억을 잇다’ 개발

김융희 명예기자
입력일 2021-01-28 14:55 수정일 2021-01-28 15:49 발행일 2021-01-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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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0세 이상 무료 배부
치매예방 프로그램=김융희기자
성동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기억을 잇다’ 교재를 이용해 치매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해 성동이음 ‘기억을 잇다’ 교재를 개발해 내달부터 17개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60세 이상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상자들이 참여하기 힘든 점을 고려해 지역주민 누구나 가정에서 스스로 치매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성동이음 ‘기억을 잇다’ 교재를 개발했다.

성동이음 ‘기억을 잇다’는 총 60쪽으로 인지능력 중 기억력, 지남력, 집중력, 언어능력, 시공간 구성능력, 문제해결 능력의 향상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단어 맞히기, 연상하기, 색칠하기 등 사용자의 체감 난이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융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