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코로나19 재확산에 전당대회 계획 수정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8-17 16:54 수정일 2020-08-17 16:59 발행일 2020-08-17 99면
인쇄아이콘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8·29 전당대회를 서울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하려던 애초 계획을 수정할 전망이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17일 “원래 계획대로면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당 관계자와 언론인 등 1000여명이 모이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이뤄지는 만큼 불가피하게 수정해야 하지 않나 싶다”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그러면서 ‘전당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되는 것이냐’는 질의에는 “지금도 그런 비대면 전대를 하고 있고, 아마 그런 쪽으로 힘이 쏠리지 않을까”라며 “구체적인 방법은 논의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