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고용지수 산정 결과…'고용창출 우수' 898개사 1등급

박명원 기자
입력일 2020-02-27 12:04 수정일 2020-07-31 09:55 발행일 2020-02-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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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고용지수 발표…1등급 업체 전년대비 4.9% 증가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고용지수 산정결과 898개사가 고용창출 우수 실적으로 만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7일 100억원 이상 공공공사에 적용하는 종합심사낙찰제 관련 건설인력 고용지수를 종합건설업체 9026개사를 대상으로 산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종합심사낙찰제란 건설공사 입찰시 가격과 함께 공사수행능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산정 결과에 따르면 전체 9026개사 중 상위 9.9%(898개사)는 1등급을 받은 반면 하위 10.1%(909개사)는 6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용지수 만점을 받은 업체 수는 지난해(856개사) 대비 약 4.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등급별 분포는 1등급 898개사, 2등급 1343개사, 3등급 2247개사, 4등급 2263개사, 5등급 1366개사, 6등급 909개로 집계됐다.

임금체불 명단공개로 인해 감점을 받은 업체 수는 총 63개사로 전년도(65개사)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번에 발표된 건설고용지수는 오는 28일부터 공제회 퇴직공제 EDI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발주기관은 공제회로부터 입찰에 참가한 업체의 건설고용지수를 일괄 제공받을 수 있다.

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