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bc 연기대상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 “정인선 씨도 고맙다”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31 01:17 수정일 2018-12-31 01:17 발행일 2019-01-01 99면
인쇄아이콘
소지섭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소지섭이 ‘2018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소지섭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18 MBC 연기대상’에서 ‘내 뒤에 테리우스’로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까지 받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소지섭은 “깜짝 놀랐다. 백지가 돼 아무 생각이 안 난다”며 “‘테리우스’를 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고 많이 배웠다. 연기하는 선후배들 진심으로 존경한다. 밤낮으로 고생하는 스태프들, 뒤에서 응원해준 팬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소지섭은 최우수상을 받은 뒤 “선후배 배우와 스태프들이 밥상을 맛있게 차려줬다”며 “누구보다 두렵고 힘들었을 텐데 두 아이 엄마 역을 잘 소화한 정인선(27)씨도 고맙다. 좋은 배우가 되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MBC 드라마 중 흥행작으로 꼽을만한 작품은 ‘테리우스’와 ‘검법남녀’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