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력', 개봉 당시 호불호 반응에 감독이 언급한 일침 "제2의 '부산행'이 아니니까"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29 23:24 수정일 2018-12-29 23:24 발행일 2018-12-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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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염력' 포스터

영화 '염력'이 화제인 가운데 '염력'을 만든 연상호 감독의 발언이 주목 받고 있다.

연상호 감독은  개봉 당시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고 있는 것에 대해 "영화를 보고 반응을 주시는 것이 사실은 자연스럽다. 어떤 영화든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그 비중이 문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실은 이 영화가 예를 들자면 이전에 '부산행'과 비슷한 뭔가가 나올 것에 대한 기대가 있었던 부분에 대한 반발이 큰 것 같아요. 제가 생각을 할 때 저는 '부산행' 같은 걸 하고자 했던 건 아니었어요. '부산행'과 다른 것을 만들고 싶었죠."

'염력'은 염력을 갖게 된 소시민 가장(류승룡 분)이 위기에 처한 딸(심은경 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