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빈, 직원 폭행 혐의로 피소…네티즌 “직원 우습게 보지마”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29 09:35 수정일 2018-12-29 09:35 발행일 2018-12-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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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되면서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눈길을 끈다.

28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마커그룹 직원 A씨는 2015년부터 상습 폭행, 강요 등을 당했다며 송명빈 대표와 이 회사 부사장인 최 모(47) 씨를 지난달 8일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했다.

송명빈 대표는 2015년 ‘잊혀질 권리, 나를 잊어주세요’라는 책을 집필해 국내에 인터넷상 ‘잊혀질 권리’ 개념을 널리 알렸다. 현재 성균관대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직원 우습게 보는 상사따위 개나 줘버리라지”(taeh****) “얼마나 대한민국법이 거지같으면 최근 분명 비슷한일이 터졌는데도 불구하고 겁도없이 갑질에 폭력에 협박에 ...기가막힌다...회사갑질 부조리를 신고할 신문고가 있었음 좋겠다....”(tosi****) “정의가 살아있다면 갖은자들이 계속 이런짓을 할 수 있었을까? 정의보다 돈의힘이 강하단걸 사회 고위직일수록 더 잘 보여주고있다.”(song****) 등 반응이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