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조빈, 데뷔 전 생활고 고백...가수 데뷔하게 된 이유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28 22:43 수정일 2018-12-28 22:43 발행일 2018-12-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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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빈 인스타그램

노라조의 조빈이 데뷔 전 힘들게 지냈던 사연을 전했다.

조빈은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해 "데뷔 전까지 옥탑방에서 혼자 지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조빈은 "당시 주인아주머니가 반찬을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먹을 수 없는 수준이었다"며 "꿈을 위해서 살다보니 저의 생활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빈은 최소한의 생활을 위해 당시 친구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서빙을 했었다는 사실도 전했다. 조빈은 "서빙을 하고 있을 때 술을 마시러 온 지금의 프로듀서를 만나게 돼 노라조를 시작하게 됐다"고 데뷔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조빈은 "사실 데뷔 전 내가 어렵게 사는 건 후회가 안됐지만 나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힘들었다"며 "나를 믿었던 사람들에게 기쁨을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가수로 데뷔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