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시상식' 강은비, 인터뷰 도중 울컥한 안타까운 사연은?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28 20:31 수정일 2018-12-28 20:34 발행일 2018-12-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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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아프리카VJ  강은비가 개인방송을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하다 울컥했다. 

최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로 전향한 강은비의 진솔한 고백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은비는 1인 방송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방송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며 “제가 나설 수 있는 무대가 좁아진 게 사실이다. 나를 어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에 짧게는 6시간, 길게는 18시간 방송을 하고 있다. 데뷔 이후 10일도 못 쉬고 무언가를 늘 해왔다”고 덧붙였다.

강은비는 인터뷰 중 “(개인방송이라도) 안 하면 죽겠더라고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연기하고 싶었는데 찾아주는 데가 없었다. 하루를 쉬면 제가 잊혀질까봐 겁난다. 그래서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강은비는 “1인 방송을 하면서 사랑과 정, 용기를 얻고 있다”며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감사한 일 투성이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18 아프리카TV 페스티벌 BJ어워드’가 열렸다. 이날 아프리카 시상식서 강은비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