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혁 마약, 구속영장 신청…“누범 기간에 재범했고…”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28 01:17 수정일 2018-12-28 01:17 발행일 2018-12-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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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혁
사진=차주혁 트위터

배우 차주혁이 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25일 오전 4시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다른 주민의 집 문을 걷어차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이날 차씨는 현관문을 두드리며 욕설을 반복했고, 주민이 문을 열어주지 않자 발로 차는 등 소란을 피웠다.

특히 경찰의 퇴거 요구에도 심한 욕설을 하며 반발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차주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발견했으며 투약 사실도 시인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범죄 자체가 중한 범죄인 데다 누범 기간에 재범했고, 동종 전과가 수차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