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상회의서 '납치문제 해결' 위한 한미일 연대 강화할 것"

채현주 기자
입력일 2018-05-07 14:33 수정일 2018-05-07 14:36 발행일 2018-05-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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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한중과 연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가 장관은 7일 오전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련 “북한의 핵 미사일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를 확인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납치 문제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또한 유엔에서 결의를 하고 있는 대북제재를 확실히 이행하는 것에 관해서도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가 장관은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 대해 “남북정상회담 직후이자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중요한 타이밍에 한반도 평화와 안전에 책임을 지고 있는 한중일 3국의 정상이 2년 반만에 만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