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솔표 ‘위청수 에프’ 재출시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3-05 16:25 수정일 2018-03-05 16:25 발행일 2018-03-05 99면
인쇄아이콘
clip20180305154102
광동제약이 재출시한 소화제 솔표 ‘위청수에프’ (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지난해 인수한 솔표 상표권을 활용해 그동안 생산이 중단됐던 조선무약의 소화제 솔표 ‘위청수 에프’를 재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솔표 위청수에프는 생약성분의 드링크제로 소화불량, 복부 팽만, 과식, 체함, 구역, 식욕감퇴(식욕부진) 등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건위소화제다. 건위소화제는 위장운동을 촉진해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광동제약이 조선무약의 상표권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품목이다. 옛 조선무약은 1925년 창업해 1990년대까지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한방의약품 제약사다. 특히 ‘솔표’는 높은 신뢰도와 인지도를 가진 장수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12월에 솔표 우황청심원 수출용 제품의 허가도 취득한 바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솔표 위청수는 1990년대 중반 액상 소화제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라며 “이번 재출시로 중장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