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건강 플랫폼 '헬스포유' 리뉴얼 오픈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2-01 11:19 수정일 2018-02-01 11:19 발행일 2018-02-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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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포유 건강 플랫폼의 스마트 연동 기능 (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진료정보를 조회하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건강 플랫폼 ‘Health4u(헬스포유)’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헬스포유는 모바일 기기에서 이를 내려 받거나 삼성헬스 및 애플의 건강 앱과 연동이 가능하다.

이 같은 스마트 연동기능을 통해 웨어러블과 스마트폰에서 측정하거나 입력한 각종 수치를 의료진이 진료 시에 확인하고 적정한 권고수치를 입력해 환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처방받은 약의 복용 시간을 알려주거나 지문인식을 통해 편하게 로그인하는 등의 각종 환자 편의기능도 추가됐다.

병원은 업그레이드된 헬스포유가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과 더불어 환자가 의료 소비자로서 본인의 의료정보를 보유하고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세계적 캠페인 ‘블루버튼 이니셔티브(Blue Button Initiative)’의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호영 의료정보센터장은 “‘헬스포유’는 최신 · 최상위 표준으로 무장한 미래형 건강 플랫폼으로서, 환자분들께 각종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하게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헬스케어 IT를 통한 의료 공공성 확대를 선도해온 분당서울대병원이 의료 소비자의 주권 향상을 위해서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