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신임 경영진 선임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1-31 14:55 수정일 2018-01-31 14:55 발행일 2018-01-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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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4명 숨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신생아 4명 숨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모습(연합)

신생아 중환자실 미숙아 사망 사태로 물의를 빚은 이화의료원의 모든 경영진이 사퇴하고 새로운 경영진이 임명됐다.

이화의료원은 새로 임명된 신임경영진들이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및 이대목동병원장 직무 대행으로 선임된 김광호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기존 경영진 직무를 대행하며 운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기획조정실장 직무 대행 임기환 안과 교수 △진료부원장 직무 대행 이선영 소화기내과 교수 △교육수련부장 직무 대행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 △연구부원장 직무 대행 류동열 신장내과 교수 △응급진료부장 직무 대행 김관창 흉부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김광호 위원장은 “이번 인사로 구성 완료된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태에 대해 다시 한 번 유족들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며 “이번 사태에 대한 경찰 및 보건 당국의 조사에 최대한 협조해 원인이 제대로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