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암 정밀의료 플랫폼 '사이앱스' 도입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1-29 17:24 수정일 2018-01-29 17:24 발행일 2018-01-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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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열린 정밀의료 플랫폼 도입 착수보고회
정밀의료 플랫폼 도입 착수보고회 (사진제공=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이 정밀의료 강화를 통해 최상의 암 치료를 제공하고자 암 정밀의료 플랫폼 사이앱스(Syapse)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이앱스는 임상과 유전체 데이터를 통합해 유전체 해석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비용·효율적 암 치료법 제공이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정밀의료센터를 개소한 서울대병원은 이 같은 암 정밀의료 플랫폼 사이앱스 도입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정밀의료 데이터 공유 네트워크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경환 정보화실장은 “네트워크에 참여한 전국 주요 병원과 암센터의 환자 치료 및 결과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효과적 치료법을 도출해 암 치료법을 개선할 수 있으며 대-중소병원 차이를 최소화 해 많은 암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이앱스를 통해 서울대병원이 근거중심 정밀 암 치료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