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서울안과,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백내장 수술 국내 1위

장준형 기자
입력일 2018-01-25 17:10 수정일 2018-01-25 17:10 발행일 2018-01-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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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리안과 보도용 사진_201801월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이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백내장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사진제공=글로리서울안과)

글로리서울안과(대표원장 구오섭)가 국내 안과 처음으로 작년 한 해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백내장 수술 5,000건을 달성했다.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를 출시하는 한국애보트사㈜는 글로리서울안과의 ‘심포니 인공수정체’ 사용량이 지난해 5,000건으로 국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는 백내장 치료와 동시에 노안 등의 시력교정을 할 수 있는 특수렌즈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백내장 치료는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한 후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기존에는 혼탁한 수정체를 대신해 ‘단초점 인공수정체’나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원거리 중 한가지 초점만 선택할 수 있어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원거리는 잘 보이지만, 중거리를 보는데 한계가 있어 컴퓨터 작업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제기돼 왔었다.

이러한 기존 렌즈들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라고 한국애보트사(주)는 밝혔다.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는 미국 FDA승인을 받아 안전성을 인정받았고,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까지 연속적으로 우수한 시력개선 효과가 있어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 의존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리서울안과는 2014년 12월 ‘노안백내장 시력교정센터’를 오픈한 이래, ‘2015년 메디컬 코리아 노안백내장 부문 대상’, ‘2017년 조선일보 헬스조선 BEST 클리닉’ 선정, 의료진 전원 ‘카탈리스 레이저 백내장 트레이닝 닥터’ 선정 등 노안 백내장 전문 안과로 입지를 다져왔다는게 관련업계의 평가다.

카탈리스 레이저 백내장은 의료용 칼과 초음파 장비가 아닌 레이저 장비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법이다. 레이저를 이용한 정밀검사 후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 정확도와 성공률이 현저히 높다. 인간의 눈과 손이 아닌 레이저를 통해 수정체 전낭을 원형으로 절개할 수 있어 합병증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혼탁 부위를 레이저로 파쇄하고 흡입하기 때문에 파쇄부위 외 수정체의 손상이 없고 각막내피세포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최근 카탈리스 레이저 장비와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의 도입으로 보다 안전하고 수술 만족도가 높은 백내장 수술이 가능해졌다.”며 “하지만 백내장 수술은 민감한 신체부위인 눈을 다루는 수술인 만큼 수술 전 의료진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눈 후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기름진 육식보다는 항산화 물질이 많은 등 푸른 생선이나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고, 햇빛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이 눈건강을 위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장준형 기자 zhenr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