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비상대책위웑장에 김광호 교수 임명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1-23 17:58 수정일 2018-01-23 17:58 발행일 2018-01-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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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미숙아 사망 사고와 관련해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전(前) 이대목동병원장인 김광호 외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시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면직 발령됐다.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개최해 심봉석 이화의료원장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을 면직 처리하고 김광호 교수를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했다. 김광호 위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대목동병원장 후임 발령 시까지 해당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향후 김광호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특별위원회 위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김광호 교수 프로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김광호 외과 교수가 ‘이화의료원 운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