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2년여만에 730선 넘어…외인·기관 순매수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11-13 12:26 수정일 2017-11-13 12:26 발행일 2017-11-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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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730선마저 훌쩍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는 13일 오전 11시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32포인트(2.13%) 오른 736.11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7포인트(0.55%) 오른 724.7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730선을 넘어선 것은 2015년 8월17일(734.90)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56억원, 105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54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차익을 시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올라 지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셀트리온 삼형제가 급등세다. 셀트리온(4.82%), 셀트리온헬스케어(11.02%), 셀트리온제약(19.19%) 등이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끈다. 이 외 신라젠(3.84%), CJ E&M(4.45%) 등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세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