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그룹 포엣, 한류 팝페라 이끄는 K클래식 선두주자 등극

최은석 기자
입력일 2017-10-25 18:07 수정일 2017-10-25 18:07 발행일 2017-10-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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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엣 보도자료 (1)

'노래하는 시인'으로 알려진 팝페라 그룹 '포엣(Poet)'이 적극적인 일본 활동 전개를 통해 한류 팝페라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포엣은 최근 K클래식을 담당하고 있는 엔터네인먼트 회사인 '일루소보체'와 손을 잡고 일본 와카야마, 나고야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8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콘서트 이후 두 번째 성과다.

지난 2013년에 결성된 포엣은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등 다수의 방송 활동과 수백 회 공연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남성 3인조 팝페라 그룹이다. 지상파 방송은 물론 기업 행사, 국가추모행사 등 유명 초청 행사에 참석하며 국내 최고 팝페라 그룹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번 두 번째 일본 콘서트는 최근 높아진 포엣의 인기에 힘입어 전개된 뜻깊은 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한류 팝페라를 일본에 전파하는 선두 뮤지션으로서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콘서트장에는 많은 현지 관객들이 입장해 포엣의 인기를 대변했다.

특히 포엣은 한류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인 'BS scapa'에 출연했다. 포엣의 이번 방송 출연은 팝페라 아티스트로서는 사상 최초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포엣은 향후 더욱 적극적인 일본 콘서트 활동을 통해 한류 팝페라 전도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각오다. 포엣은 도쿄 신오쿠보에 위치한 쇼박스(Showbox) 공연을 4회 남겨두고 있다.

포엣 황호정 대표는 "이번 포엣의 두 번째 일본 투어 콘서트를 통해서 K-classic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의 많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일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