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24일 신임 사장에 원일우(59) 전 금호산업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동영 현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원일우 사장은 신일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대우건설 건축사업 본부장, 개발사업 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2년부터 2016년 중반까지 금호산업 대표이사를 지냈다. 특히 금호산업 대표이사 시절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이끄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한양은 소개했다.
한양 관계자는 “신임 원 사장의 추진력과 경영 노하우로 한양의 핵심 사업인 묘도 LNG 허브와 바이오 에너지 개발 등 신사업 추진에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