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임직원 40명 충남 아산시 송악면 명예이장·주민 위촉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11-10 14:37 수정일 2016-11-10 14:37 발행일 2016-11-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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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이 10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성환 전략총괄부사장과 직원 40여명이 각각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으로 위촉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생명 임직원 40여명과 남기범 농협은행 아산시지부장, 이주선 송악농협조합장, 남장희 송악면장, 이규정 외암리 이장과 주민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생명과 외암마을은 ‘또 하나의 마을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아울러 마을회관에 필요한 김치냉장고를 기증했으며, 농협생명 임직원들은 마을 공동농장 비닐 제거작업과 환경정리를 돕는 등 농촌일손돕기를 함께 실시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범농협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이다. 기업의 임원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하고, 지속적인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손돕기·지역 특산물 구매·관광유치 등 실질적인 지원을 실천하는 것이다.

정성환 농협생명 부사장은 “현재의 도농교류는 도시가 농촌을 지원해주는 형태가 대부분인 것이 현실이지만 농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모이고 모인다면 농업이 성공적으로 ‘6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지위 향상에 언제나 앞장서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