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국장급> △국제금융심의관 조원경

◆이수그룹 사장단 인사…㈜이수 대표에 제민호씨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은 7일 제민호 이수건설 대표를 ㈜이수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7개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황엽 ㈜이수 대표는 이수건설 대표이사로, 김대성 이수앱지스 대표는 이수창업투자 대표이사로, 이석주 이수창업투자 대표는 이수앱지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또 류승호 이수화학 공장장(전무)이 이수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원준연 이수화학 관리본부장(전무)은 이수엑사켐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김기동 이수페타시스아메리카 법인장(전무)은 이수엑사보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수그룹은 사장단 외에 전무 3명, 상무 3명, 상무보 5명을 승진발령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지주사 대표인 제민호(53) 대표, 황엽(52) ㈜이수 대표, 류승호(53) 이수화학 대표 등 50대 초반의 젊은 피를 주요 계열사 대표에 전진 배치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평가했다.

◆부산항만공사 새 경영본부장에 추연우 씨 선임

부산항만공사 새 경영본부장(부사장)에 추연우(58) 국제물류사업단장이 선임됐다.

항만공사는 전임 차민식 본부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모를 통해 추 단장을 후임 본부장으로 뽑았다.

추 본부장은 1990년부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서 근무하다가 2005년에 부산항만공사로 옮기고 나서 감사팀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부터 국제물류사업단장을 맡아왔다.

추 본부장은 8일 오전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며 만료 후 1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