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노을 연료전지 발전사업' 금융약정 체결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6-24 13:27 수정일 2016-06-24 13:41 발행일 2016-06-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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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종로구 소재 포시즌스 호텔에서 노을그린에너지와 ‘노을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금번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대표주간사로 총 1177억원의 금융을 주선해 현대해상, 삼성화재, 한화생명, NH농협생명등과 함께 대주단으로 참여하는 신디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본 프로젝트는 △서울시(부지제공 및 인허가 지원) △한국수력원자력(경영지원 및 기술자문) △한국지역난방공사(열구매) △서울도시가스(연료공급) △포스코에너지(발전설비 시공)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사업으로 하나은행은 공동주간사인 하나금융투자와 함께 대표주간사로 참여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내에서 주선중인 다수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뿐만 아니라 미국등 해외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금번 금융주선에 이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KEB하나은행이 주도적으로 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노을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난지도 매립지 노을공원 인근 유휴부지에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설 사업이다. 내년부터 마포구 지역 총 17만 가구의 25%에 해당하는 4만 5000여 세대에 전기를, 9000여 세대에 난방열을 공급하게 된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