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6·25참전용사 위한 기부금 1억원 전달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6-15 13:59 수정일 2016-06-15 13:59 발행일 2016-06-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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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6·25 참전용사를 위한 소리찾기’ 사업을 위해 (사)사랑의 달팽이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국민은행 오평섭 개인고객그룹대표(왼쪽)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6·25 참전용사를 위한 소리찾기’ 사업을 위해 (사)사랑의 달팽이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국민은행 오평섭 개인고객그룹대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사)사랑의달팽이 김한 이사가 참석했다.

6·25 참전용사를 위한 소리찾기 사업은 참전 중 청력을 상실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참전용사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보훈처에서 전국 25개 보훈청을 통해 청력상실참전용사 중 약 97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국민은행이 후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분들께 KB국민은행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잘 들리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이번 보청기 지원으로 가족 및 이웃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