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통장 만드세요" 신한銀, 편의점 CU와 업무제휴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6-07 10:18 수정일 2016-06-07 10:19 발행일 2016-06-07 99면
인쇄아이콘
캡처
서울 관악구 소재 ‘CU 서울대서연점’에 배치된 ‘디지털키오스크’ 앞에서 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과(왼쪽 첫번째)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가운데), 이성희 CU 서울대서연점장(오른쪽 첫번째)이 기념 촬영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BGF리테일(CU)과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영업점 창구 수준의 은행 업무가 가능한 디지털키오스크를 ‘CU 서울대서연점’에 배치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키오스크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100여 가지 영업점 창구 업무가 가능한 국내 최초 무인셀프점포 모델이다.

국내 최초로 바이오 인증 방식을 적용하여 별도의 매체를 소지하지 않아도 출금과 이체 등이 가능하다.

야간이나 주말에도 상담사 연결 없이 업무가 가능하며 영업점에서만 가능했던 체크카드 신규·재발급, 비밀번호변경, 인터넷뱅킹 신규 등 실명확인이 필요한 거래도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BGF리테일과 제휴 계약을 통해 인터넷 전문 은행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라인업을 구성하고 새로운 형태의 점포 및 채널 모델, 신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유통채널 도입으로 은행업을 확장하고 고객 니즈와 편의성이 높은 서비스 개발을 지속하겠다”며 “인터넷전문은행 시대를 철저히 대비하여 핀테크의 선두주자 자리를 굳건히 하도록 노력할것”이라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