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銀, 6월 4∼7일 금융거래서비스 일시중단… "하나-외환 IT통합"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5-23 09:08 수정일 2016-05-23 16:03 발행일 2016-05-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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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현충일 연휴기간인 내달 4일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옛)하나은행과 (옛)외환은행의 IT시스템 통합작업으로 인해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해당기간 동안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체크카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자동화기기(ATM)의 경우 (옛)하나은행은 4일 토요일 00시 00분부터, (옛)외환은행의 자동화기기는 3일 금요일 16시 00분부터 이용이 중지된다.

다만 콜센터를 통한 사고신고접수·자기앞수표 사고 확인, 공항 환전 업무, 신용카드 물품구매(국내, 해외) 및 신용카드를 통한 교통 이용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도 타행 및 타사 자동화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 IT시스템 통합 기간 중 불가피한 큰 불편을 드리게 됐다”며 “현금이나 수표를 미리 준비하거나 체크카드 이외에 신용카드를 준비하면 금융거래 일시 중단으로 인한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통합IT시스템 가동을 기념해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자동화기기, 송금, 통장재발행 등 각종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