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추석연휴 7일… 10월 2일 휴가내면 최장 10일 쉰다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6-03-09 15:57 수정일 2016-03-09 18:37 발행일 2016-03-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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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공휴일 수는 68일로 올해보다 이틀 늘어난다. 추석 연휴는 7일이지만 10월 2일 휴가를 내면 최장 10일까지 쉴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KASI)은 9일 닭의 해인 2017년은 단기 4350년으로 53번의 일요일과 15일의 관공서 공휴일이 있다고 밝혔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이 일요일과 겹치고 추석 연휴 중 개천절(10월 3일)이 포함돼 있지만 대체공휴일이 적용되고, 대통령 선거(10월 20일)도 있어 총 공휴일 수는 68일이 된다. 내년 가장 긴 연휴는 추석이다. 추석 연휴는 원래 10월 3∼5일(화∼목)이지만 6일(금)이 개천절 대체공휴일이고 9일(월) 한글날로 이어져 7일 ‘황금연휴’가된다. 추석 연휴 전 날인 2일(월) 휴가를 내거나 직장에서 휴무일로 지정하면 전 주 토·일요일을 포함해 최장 10일 연휴까지 가능하다. 설도 원래 1월 27∼29일(금∼일)이지만 마지막 날이 일요일과 겹쳐 월요일(30일)이 대체공휴일이 되면서 4일을 쉴 수 있다. 어린이날과 성탄절도 각각 3일 연휴다.주 5일제를 시행하는 직장은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휴일이 120일이 된다. 하지만 설날이 토요일과 겹쳐 실제 휴일 수는 119일로 2016년보다 하루 늘어난다. 내년 정월 대보름(음 1월 15일)은 2월 11일(토), 한식은 4월 5일(수), 단오(음 5월 5일)는 5월 30일(화), 칠석(음 7월 7일)은 8월 28일(월)이다. 초복은 7월 12일(수), 중복은 22일(토), 말복은 8월 11일(금)이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