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고양한류우드서 ‘킨텍스 원시티’ 이달 말 분양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6-03-03 11:13 수정일 2016-03-03 15:16 발행일 2016-03-0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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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원시티_항공광역조감도
킨텍스 원시티 항공조감도.(사진제공=GS건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2·3블록에 공급하는 주거복합단지의 이름을 ‘킨텍스 원시티’로 최종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일산의 랜드마크인 킨텍스의 높은 인지도를 활용하고자 그동안 ‘킨텍스역 원시티’라는 가칭의 단지명을 사용해왔다. 그러다 이번 킨텍스 측과 브랜드 사용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킨텍스 원시티’로 단지명을 확정하고 본격 분양마케팅에 돌입하게 됐다.

킨텍스 측에서는 당초 사유물인 아파트에 공공시설의 명칭을 붙이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반대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아파트가 최고 49층에 달하고 단지 규모도 2000가구가 넘는 등 미래가치가 높다고 평가해 사용을 허락했다.

‘킨텍스 원시티’는 킨텍스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을 표현하는 ‘킨텍스’에, △1st건설사 △반경 1㎞ 이내 모두 갖춘 생활 인프라 △No1. 조망권(한강+호수공원) △Only1 공간특화 등을 의미하는 ‘All in One’의 ‘원시티’를 합쳐 만들어졌다.

분양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문화 공간의 중심지가 킨텍스” 라며 “아파트 이름에 이러한 한류문화의 명소 이름을 붙이게 돼 향후 입주민들에게 높은 브랜드 가치를 영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 원시티’는 지하 3층, 지상 49층, 15개동, 전용면적 84~142㎡, 전체 2208가구 규모다. 오는 3월 말 모델하우스 오픈을 준비 중이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